-
옛 소련 핵무기 해체 후원 BENS 보이드 회장 포함 미국 기업가 대표단 방북
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(왼쪽에서 다섯째)이 16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방북 중인 미국 기업가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김 위원장의 왼쪽은 이번 방북단의 단장
-
[뉴스분석] 잔물결 효과 … 두바이·그리스 다음은?
지난달 말 두바이의 채무상환 유예 선언 이후 세계 금융계의 시선은 그리스로 향했다. 국가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(GDP)을 넘어선 유럽의 대표적인 빚쟁이 나라. 과도한 빚 때문에
-
[해외 칼럼] 통합 유럽, 지구촌 위기 해소에 더 기여해야
올해는 유럽연합(EU) 역사에서 기념비적 해다. 유럽 안보방위정책(ESDP)을 추진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. 그동안 EU는 세계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
-
“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,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”
중앙SUNDAY는 건국 60주년(10월 1일)을 맞이한 중국 대륙의 현인(賢人)들을 연쇄 인터뷰했다.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위해서다. 지난주에 104세의 저우유광(
-
“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,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”
왕후이 교수가 13일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. 그는 한국 사회를 어느 중국인보다 잘 알고 있었다. 베이징=이양수 기자 관련기사 “중·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, 한자
-
[해외 칼럼] 정치에 발목 잡힌 지구촌 경제
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상하이를 뉴욕·런던과 같은 글로벌 금융 도시로 만들겠다고 최근 선언했다. 중국의 이 같은 포부는 통상적으로 시장의 몫이었던 결정을 각국 정부 관료들이
-
“CO₂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만드는 게 목표”
“미안합니다. 우리를 포함한 어른들이 지구를 이렇게 망쳐놨습니다. 여러분과 같은 젊은 세대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했습니다.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.” 서울 을지로 부근 청계천의 징
-
여행 다닐 자유 얻었지만, 아직 여행비는 없어
“공산주의는 마치 안개가 걷힌 것처럼 사라졌다.”89년 12월 독재자 차우셰스쿠의 처형 장면을 TV로 지켜본 루마니아 여성 미셸(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40대 여성)이
-
뉴스 인 뉴스 환갑 맞은 나토
동서 냉전의 산물인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가 4일로 창설 60주년을 맞았습니다. 나토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 국가들에 집단 안보라는 틀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전쟁의 후유증을
-
동유럽 국가 부채 위험수위 … “10년 전 아시아 금융위기 재현”
“동유럽에서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재현되고 있다.”(마이클 왕 모건스탠리 전략분석가) “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동유럽이 ‘비우량(Subprime)’ 지역이 되고 있다.”(라시
-
[생생월드] 유럽, 또 가스대란?
앵커=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‘생생 월드’ 시간입니다. 오늘은 정용환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정 기자, 안녕하세요. 기자=네, 안녕하세요.
-
‘통화 폭풍’과 원화의 추락
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‘동시 불황’ 국면으로 몰아넣으면서 그 회오리바람이 신흥경제권 국가들에 거센 통화 폭풍을 안기고 있다. 러시아·폴란드·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, 멕시
-
‘한국통’ 셔먼, 국무부 인수팀장 기용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(현지시간) 경제·외교·안보 분야의 정권인수 작업을 지휘할 팀장을 임명했다. 경제위기 극복, 미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 회복, 이라크·
-
동유럽, 달러빚 못 갚아 부도 도미노 … IMF ‘실탄’ 동날라
금융위기로 동유럽 전체가 휘청거리고 있다. 국제통화기금(IMF)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헝가리·우크라이나·벨로루시에 이어 루마니아와 폴란드가 다음 타자로 지목되고 있다. 동시다발적으로
-
외신에서는 정부 미숙한 대응에 초점 맞춘 보도 늘어
‘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의 최대 위기’. 요즘 외신들이 한국 경제 뉴스를 다룰 때 접두어처럼 쓰는 말이다. 공공연히 1997년 외환위기와 연결 짓고 있는 것이다. 금융위기로 국가
-
[사설] 공포심과 과잉 방어, 모두 금물이다
금융위기는 앞으로 보름 정도가 최대 고비일 것으로 보인다. 정부의 온갖 대책에도 시장은 전혀 반응이 없다. 다음 달 4일 미국 대선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하고, 미 구제금융이 본
-
글로벌 공조와 달러의 역설
글로벌 금융위기가 금융시스템 붕괴로 내달으면서 주요국 정부 차원에서 공적자금 투입과 정책 공조가 전례 없이 강화되고 있다. 전체 시스템을 살리려면 국가 단위의 개별 접근 방식으로
-
몸 푸는 IMF … 위기의 세계 경제 ‘구원투수’ 될 수 있을까
10일 원-달러 환율이 이틀째 떨어지면서 1300원 선에 근접했다. 하지만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하루 변동 폭이 235원에 달하는 등 불안한 모습은 여전했다.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
-
[Cover Story] ‘제주도 넓이’ 식량기지 러시아에 만든다
러시아 중부 니즈니노보고로드 남쪽에 위치한 크스토프군 ‘체르니쉬하’ 마을의 2000ha 벌판에서 밀이 익어가고 있다. 이 농지는 현대중공업이 해외 식량기지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주
-
“美 장단에 놀아나지 말라”푸틴, 유럽에 으름장
포격이 오가는 그루지야의 전쟁은 그쳤지만 저강도 전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.흑해엔 전운이 감돈다. 흑해에는 지금 미국·독일·터키·폴란드·스페인 등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 회원국 소
-
러시아 흑해함대 ‘방’ 빼야 하나
발틱·태평양·북해함대와 함께 러시아의 4대 함대로 꼽히는 흑해함대. 이 함대의 주둔 문제를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또다시 격돌했다.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자
-
“곡물 가격 안정 쉽지 않다. 돈 주고 살 수 없는 시대 올 수도”
매년 3~5월에 다음해에 쓰일 콩 15만t을 확보해온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아직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세 차례나 입찰 공고를 냈지만 계약이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
-
[해외칼럼] 러시아의 과도한 자신감은 독
모스크바 거리는 자신감에 차 있다. 드디어 좋은 날이 왔다는, 다음 달 러시아 대선으로 위기가 오기는커녕 오히려 상황이 더 개선될 것이라는 확신이다. 기업가들은 미국의 불황조차
-
체르노빌, 작업자 부주의가 재앙 불러
한국선 경미한 사고뿐국제원자력기구(IAEA)는 원자력 사고를 0∼7등급까지 8개 등급으로 나누는데 체르노빌 사고는 7등급, 스리마일섬 사고는 5등급, JCO 사고는 3등급이다.